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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태양광 기반 재생 에너지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강화도는 수도권과 가깝지만 여전히 전통적인 농촌 생활과 자연환경을 고스란히 간직한 섬 지역이다. 그만큼 외부 전력망에 의존하는 비중도 컸고, 특히 동절기 전력 수요가 높아질 때면 전력공급 불안정이 반복되곤 했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화군은 2022년부터 **“태양광 기반 재생에너지 자립 마을 조성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이 사업은 단순히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에너지 생산부터 저장, 소비까지 전 과정을 마을 단위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기조와 맞물려 강화도의 이 시도는 지방분권형 에너지 정책 실현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프로젝트가 시작된 교동면 대룡리 마을은 실증지구로 선정되어, 각 가정마다 태양광 발전 시스..

재생 에너지 2025.07.09

충남 당진, 바이오 가스로 도전한 소규모 재생 에너지 모델

충남 당진시는 최근 몇 년 사이 농촌형 재생에너지 전환 모델 중 하나로 바이오가스 에너지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대규모 태양광이나 풍력 중심의 도시형 에너지 모델과는 달리, 당진은 축산 폐기물과 음식물 쓰레기 등 유기성 폐기물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생산이라는 독특한 방향성을 채택하며 지역 농가의 자립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이러한 시도는 단순히 에너지 생산에 국한되지 않고, 환경 문제와 농가 소득, 지역 순환경제를 함께 고려하는 지속가능한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기존에는 외부에서 전기를 수급하던 농가들이 이제는 스스로 에너지를 생산하고 활용하는 구조로 전환되면서, 농촌 재생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당진시 순성면 일대에서 진행된 바이오가스 실증 프로젝트는 국내 최초의 소규모 분산형..

재생 에너지 2025.07.09